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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금리동결 기대감'에 S&P500 연고점 경신, 국제유가는 내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6-11 1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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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뉴욕증시는 미국 물가지수 발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FOMC 금리동결 기대감'에 S&P500 연고점 경신, 국제유가는 내려
▲ 현지시각으로 9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현지시각으로 9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17포인트(0.13%) 높은 3만3876.7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11%) 오른 4298.86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0.62포인트(0.16%) 오른 1만3259.14에 장을 마쳤다. 

특히 S&P500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연고점을 새로 썼다. S&P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에 장을 마쳤다. 

이날 S&P지수는 장 초반 4300선 위로 올라선 다음 장중 4322.62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줄여 4300선을 눈앞에 둔 채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돼 주식시장이 최근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를 앞두고 금리인상 중단이 아닌 스킵(Skip, 금리인상 건너뛰기)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며 “더딘 물가 둔화세와 잠재된 신용경색 위험 등으로 6월 금리인상 건너뛰기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13일에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CPI는 연준이 통화정책 수립 시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다. 

이날 국제유가는 모두 내렸다. 

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1.57%(1.12달러) 하락한 배럴당 70.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1.17%(1.17달러) 내린 74.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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