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출장직원의 편의를 위한 업무공간 인프라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는 글로벌 사무실 공유기업 ‘위워크’와 손잡고 이달부터 해외 출장자들이 전 세계 출장지에서 위워크 공유사무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위워크 공유사무실 모습. <현대자동차> |
현대차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주력 계열사 기아도 같은 제도를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위워크는 전 세계 39개 나라 150여 개 도시에서 모두 700여 곳의 공유사무실을 운영하는 사무실 공유기업이다. 한국에도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 여의도역, 부산 서면 등에서 공유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위워크는 미국과 유럽, 인도, 중국, 브라질 등 현대차와 기아의 주요 거점이 있는 도시 중심부에 공유사무실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인프라 지원이 해외 출장에서 서류작업이나 협력업체 미팅을 위한 사무공간이 자주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