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5월 가계대출 규모 2조8천억 늘어,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심 2달 연속 증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6-09 17:0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5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가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2달 연속 증가했다.

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5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5월 가계대출은 2조8천억 원 늘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5월 가계대출 규모 2조8천억 늘어,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심 2달 연속 증가
▲ 5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가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2달 연속 증가했다고 금융위원회가 집계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늘며 가계대출 증가를 이끌었다. 주담대는 제2금융권에서는 6천억 원 줄었지만 은행권에서는 4조3천억 원이 늘어 모두 3조6천억 원 가량이 증가했다.

주담대는 3월에 증가세로 돌아선 뒤 3달 연속 늘었다. 오름폭도 점점 커져 3월(1조 원)과 4월(1조9천억 원) 증가폭을 웃돌았다.

주담대를 제외한 기타대출은 은행권과 제2금융권 모두 줄며 8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4조2천억 원 증가해 두 달째 확대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보험과 여전사 가계대출은 소폭 늘었지만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 위주로 1조4천억 원 감소했다. 

다만 제2금융권 가계대출 감소세도 둔화됐다. 5월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2천억 원 줄어 4월 감소폭(1조4천억 원)을 웃돌았다.

금융위원회는 “5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정책모기지 및 일반개별 주담대 영향으로 2조8천억 원 늘며 2달째 증가추세다”며 “대출금리 다소 안정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가계부채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