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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YG엔터 목표주가 상향, GD 우려보다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주목"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6-09 09: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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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가수 지드래곤(GD)의 전속계약 만료와 관련한 부정적 영향보다 새 아이돌그룹 데뷔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YG엔터 목표주가 상향, GD 우려보다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주목"
▲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프리 데뷔곡 'DREAM' 포스터.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9만6천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올렸다.

8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8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주가에 지드래곤 관련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지드래곤은 현재 활동 공백기로 향후 음악 활동을 재개할 때 재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지드래곤은 데뷔 이후 줄곧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지만 올해 전속계약을 끝낸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며 “음악 활동을 재개할 때 추가적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드래곤 전속계약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보다 새 아이돌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전 발매 음원 흥행, 블랙핑크의 재계약 순항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베이비몬스터는 7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하반기 데뷔가 예정돼 있다. 현재 유뷰트 구독자 수만 285만 명에 이르며 데뷔 이전에 공개한 음원은 이미 빌보드 핫 트렌딩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는 오디션 프로그램 노출 등을 통해 데뷔 전부터 팬덤 확보에 성공했다”며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이후 실적 기여 가능성을 반영해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로 7년째 활동한 블랙핑크와 8월 재계약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637억 원, 영업이익 8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44.1%, 영업이익은 103.1% 늘어나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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