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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 엇갈려, 금리인상 경계감과 AI 관련주 차익실현 매물 영향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6-08 0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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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올랐고, S&P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내렸다. 

현지시각으로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74포인트(0.27%) 높은 3만3665.0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엇갈려, 금리인상 경계감과 AI 관련주 차익실현 매물 영향
▲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이날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6.33포인트(0.38%) 낮은 4267.5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71.52포인트(1.29%) 하락한 1만3104.90에 장을 닫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중국 수출입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인공지능(AI) 관련주 차익실현 매물 등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며 혼조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캐나다중앙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캐나다중앙은행(BOC)는 앞서 2달 동안 금리동결 이후 이번에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 4.75%에 도달했다. 캐나다가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6월 0.25%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31.0%로 상승했다. 

한지영 연구원은 "캐나다 근원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넘는 수준에서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2.6%), 부동산(1.8%), 유틸리티(1.7%) 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에너지 업종은 시장 예상과 달리 미국 주가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통신(-1.9%), IT(-1.6%), 경기소비재(-0.9%)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알파벳(-3.78%), MS(-3.09%), 아마존(-4.25%), 애플(-0.78%), 메타(-2.77%) 등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3.02%), AMD(-5.15%) 등 반도체 및 AI 관련주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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