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직방 전세사기 막는 '지킴중개' 서비스 출시, 전문중개법인 통해 공동 날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6-08 08:4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직방 전세사기 막는 '지킴중개' 서비스 출시, 전문중개법인 통해 공동 날인
▲ 직방이 빌라·다가구주택 전세사기 및 허위매물 중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킴중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직방>
[비즈니스포스트] 직방이 빌라·다가구주택 전세사기 및 허위매물 중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직방은 부동산 중개사고의 근본적 원인해결을 위해 중개플랫폼 최초로 전문중개법인을 통해 공동날인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8일 밝혔다.

직방의 지킴중개 서비스는 △전문인력의 1:1 현장 검증 △무사고 부동산 중개경력이 확인된 공인중개사와 제휴 △계약분석 전문가의 위험성 정밀진단 등 3단계를 통해 진행된다. 그 뒤 직방이 자회사 온택트부동산중개파트너스를 통해 최종 계약서에 공동날인한다. 

공인중개사의 고의 또는 과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중개사고 책임까지 함께 진다는 의미다.

직방 지킴중개 매물은 임대인으로부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정보 확인을 마친 매물을 전문인력이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대조한 뒤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이용자가 지킴중개 매물을 선택하면 상담과 계약은 지킴중개 제휴 중개사가 맡는다. 

마지막으로 지킴중개 매물의 계약서는 제휴 중개사는 물론 전문중개법인의 계약검수팀이 이중검수한다.

직방은 지킴중개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물 및 임대인에 관한 정보부족이라는 거래 불안요소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인 공인중개사의 휴업, 폐업에 따른 중개사고 피해를 중개법인이 책임져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직방은 7월 안에 서울 강서구지역부터 지킴중개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그 뒤 전세사기 피해 우려가 큰 빌라·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해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는 “직방은 지금까지 매물 관련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집중해왔지만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사고나 중개서비스 품질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안전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중개시장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현대백화점, 백화점은 든든하고 면세는 살아나고 지누스는 잘하고"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점유율 70%, 판매량 2배 더 늘릴 것"
유진투자 "오리온 중국 성장률 하락, 털고 일어나 달리면 된다"
하나증권 "KT밀리의서재 통신사 해킹 반사수혜, 밸류 리레이팅 구간"
"간암치료제 포기는 없다" 진양곤 3번째 도전, 내년 글로벌 신약 3개 이상 출시
백악관 고위 관료 "중국 AI 반도체 수출통제 유지", 엔비디아 젠슨 황 요청 거부
[전국지표조사] D-12일, 호감도 이재명 46% 김문수 33% 이준석 27%
[전국지표조사] D-12일,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5% vs 정권재창출 34%
[전국지표조사] D-12일, 당선가능성 이재명 67% 김문수 23%
비트코인 시세 올해 21만 달러로 상승 가능성, "기관 투자자가 강세장 주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