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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변 수방사 8억 고덕강일 3억, 공공분양주택 뉴홈 6월 사전청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6-07 12: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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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변 수방사 8억 고덕강일 3억, 공공분양주택 뉴홈 6월 사전청약
▲ 정부가 6월 서울 동작구 수방사와 고덕강일,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등에서 1981세대 규모의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한다. 2023년도 사전청약 공급 위치도.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한강변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를 비롯한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6월 서울 동작구 수방사와 고덕강일,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등에서 1981세대 규모의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뉴:홈은 윤석열 정부가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주택 정책 브랜드다. 정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계획인 약 7천 세대에서 1만 세대 규모로 확대한다.

6월에는 9일 서울 동작구 수방사(255세대)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12일 남양주왕숙(932세대)과 안양매곡(204세대), 13일 서울 고덕강일 3단지(590세대)의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동작구 수방사부지는 한강변에 인접한 입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수방사부지는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강 조망권을 보유한 데다 사육신 역사공원이 맞닿은 위치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종합병원, 대형상업시설 등이 위치한 여의도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수방사부지 공공주택 255세대는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뉴:홈 일반형은 인근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모델이다. 

이에 따라 사전청약 추정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8억7225만 원으로 산정됐다.

수방사부지는 9일 공고 뒤 19~20일 특별공급, 21~22일 일반공급 접수를 받고 7월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1305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인근에 고덕수변생태공원, 미사한강공원 등이 있고 지하철 5호선 강일·상일동역,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하기 좋다.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도 있다.

고덕강일 3단지에서는 전용면적 49㎡ 590세대가 나눔형으로 공급되며 추정분양가는 3억1444만 원이다. 고덕강일 3단지 특별공급 접수는 26~27일, 일반공급은 28~29일이고 당첨자는 7월12일 발표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 공공주택 사전청약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남양주왕숙 A19블록은 왕숙지구 중심부로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B노선, 9호선 연장 등이 계획돼 있다. 남양주왕숙에서는 전용면적 46㎡(25세대), 55㎡(161세대), 59㎡(746세대)가 2억6387만~3억3622만 원에 공급된다.

안양매곡은 안양종합운동장이 가깝고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안양매곡 사전청약 물량은 전용면적 59㎡(141세대), 74㎡(63세대)로 구성돼 있다.

추정분양가는 59㎡는 4억3934만 원, 74㎡는 5억4356만 원이다.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 사전청약은 12일 공고 뒤 특별공급은 26~27일, 일반공급은 28~29일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13일이다.

사전청약 신청을 위한 자산요건, 소득요건, 거주요건 등 구체적 내용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시점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단 해당지역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공고일 현재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고 본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사전청약에 중복으로 신청하면 먼저 발표한 당첨만 인정된다. 

사전청약 신청은 동작구 수방사와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급지역은 사전청약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고덕강일 3단지 등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급지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의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현장접수처 방문접수는 방문예약을 전화로 신청한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에 한정해 할 수 있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청년과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뉴:홈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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