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OPEC+ 감산 연장에도 내년 경제성장률 낮은 수준으로 전망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6-07 08:5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56%(0.41달러) 하락한 배럴당 71.74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OPEC+ 감산 연장에도 내년 경제성장률 낮은 수준으로 전망
▲ 6일 국제유가는 세계은행이 2024년 주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을 낮은 수준으로 예측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8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55%(0.42달러) 낮아진 배럴당 76.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의 감산 연장과 사우디아라비다의 7월 추가 감산 발표에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세계은행이 발표한 주요국의 2024년 경제성장률이 낮은 수준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세계은행(WB)은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4년 주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을 1.2%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주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0.7%보다는 높은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주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2.6%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것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단기에너지시장 보고서를 통해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의 감산 연장으로 하반기부터 원유재고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유가 하락(폭)은 다소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