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는 1319대, 티볼리는 230대가 수출됐다. 지난해 5월보다 각각 76.1%, 10.8% 감소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369대가 팔렸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선적 물량 증가 등 수출이 7개월 만에 5천 대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출시에 맞춘 판매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GM 5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내수 신차효과 지속, 수출도 좋아
한국GM은 5월 내수 4758대, 수출 3만5261대 등 모두 4만1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22년 5월보다 내수판매는 71.9%, 수출은 172.7% 증가했다.
▲ 1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랙스크로스오버가 5월 국내외에서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는 154.9% 증가하면서 14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수 판매에서 레저용차량(RV)을 보면 3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5월 한 달 동안 3396대가 판매되며 내수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946대, 볼트 EUV(전기스포츠유틸리티 차량)는 88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 트레일블레이저는 8.0%, 볼트 EUV는 319.0% 늘었다.
트래버스는 90대, 이쿼녹스는 15대가 팔렸다. 트래버스는 1년 전보다 판매량이 650%, 이쿼녹스는 66.7% 증가했다.
5월 GMC 시에라는 50대, 타호는 33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승용차는 볼트EV만 남아 5월에는 13대 팔리는데 그쳤다.
상용차에서는 콜로라도가 127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60.3% 감소했다.
수출에서는 5월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GX와 합쳐 모두 2만244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2월 말 첫 선적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5월 1만5017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5월에 3만5261대가 수출돼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72.7% 늘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쉐보레 제품 전반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GM의 제품을 향한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자동차 국내판매 부진 지속, 수출은 늘어
르노코리아는 5월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각각 1778대, 1만3376대 판매했다. 2022년 5월보다 국내판매는 52.3% 감소했지만 해외판매는 175.1% 늘었다.
▲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선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XM3 5월 수출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58.2% 증가한 1만5154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에서는 QM6가 82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5월보다 판매량이 33.7% 줄었다.
5월 XM3는 777대, SM6는 174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XM3는 59.3%, SM6는 68.5% 줄었다.
해외판매에서는 XM3가 1만1582대, QM6가 1794대 팔렸다. 2022년 5월보다 XM3는 167.1%, QM6는 257.4% 증가했다.
SM6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이달 해외 수출 물량이 0대였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정부의 여러 관계 부처 도움으로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수출 대안을 도출하고 두 달여 동안 컨테이너선 수출 방안의 물류 품질을 검증했다”며 “5월부터 XM3 수출 물량의 약 10%를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