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해외 여행객을 위해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늘렸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T가 새로 내놓은 서비스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과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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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1일 새로운 데이터로밍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
KT는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 6종에 신규 서비스 3종을 더해 모두 9종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이란 이용자가 해외에서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로밍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KT의 해외로밍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이지만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서비스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5일(24시간 기준)동안 4만4천 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을 5일 동안 이용할 때보다 20% 저렴하다. 168개국에서 제공되며 내년 1월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도 5일(24시간 기준)동안 기존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보다 20% 저렴한 6만6천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69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는 KT가 대한항공과 제휴해 출시한 서비스다. 올해 말까지 대한한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와 똑같이 24시간에 1만6500원(부가세 포함)이지만 매일 음성로밍 통화 3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21개국에서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