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키움증권 "현대제철 올해 차강판 판매량 증가, 하반기 가격 인상 예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5-31 09:0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 회복으로 차강판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하반기 차강판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현대제철 올해 차강판 판매량 증가, 하반기 가격 인상 예상"
▲ 31일 키움증권이 올해 완성차 생산회복에 현대제철(사진) 차강판 판매 호조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4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30일 현대제철 주가는 3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차강판 판매량이 국내 자동차회사들의 생산량 회복에 따라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제철은 올해 550만 톤 규모의 차강판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17%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철강업체들이 차강판 가격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뿐 아니라 북미 강관 수출도 늘어나면서 전기로 제품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북미 에너지용 강관이 수출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기로 수익성도 레벨업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6조9260억 원, 영업이익 1조49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7.4% 줄어드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