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야놀자 1분기 매출 56.5% 늘어, 영업손실 120억 내 적자 전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5-30 17:1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가 1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야놀자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537억 원, 영업손실 120억 원, 순손실 167억 원을 각각 거뒀다고 30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야놀자 1분기 매출 56.5% 늘어, 영업손실 120억 내 적자 전환
▲ 야놀자가 1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6.5% 늘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면서 각각 적자로 돌아섰다.

야놀자는 “플랫폼 부문과 클라우드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인터파크 연결 편입 효과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무형자산 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 822억 원, 클라우드 부문 284억 원, 인터파크 부문 478억 원, 기타 부문 49억 원을 각각 거뒀다.

야놀자는 “해외 매출 증가와 및 레저 등 비숙박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플랫폼 부문은 전년 대비 9% 성장했다”며 “클라우드 부문은 채널링 매출 증가, 주력 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 새로 인수한 기업인 인소프트(Innsoft) 및 구스토엑스(Gusto-X)의 신규 편입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파크의 경우 엔데믹에 따른 해외 여행 활성화에 따라 투어 부문의 매출이 지속 증가했다”며 “다만 커머스 부문 매각 비용과 이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인터파크, 야놀자클라우드 등 주요 멤버사의 본격적인 성장과 GGT(Go Global Travel) 인수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한세실업 단가 인하 압력으로 마진 축소, 수익성 악화 불가피"
키움증권 "F&F 중국 전방시장 회복세,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
키움증권 "현대이지웰 국내 복지몰 1위 사업자, 탄탄한 수익 구조"
일본 자민당 선거 참패로 미국과 무역협상 불리해져, 한국에도 '불똥' 번지나
현대건설 상반기 수주·원전 순항, 이한우 해외 플랜트로 최대 수익 퍼즐 맞춘다
[현장] 키움투자자산운용 김기현의 절치부심, "새로운 전략형 상품으로 ETF 새 판 짜..
[CINE 레시피] '84제곱미터' '세입자', 청년세대에게 아파트는 어떤 공간인가?
삼성 GDDR7 탑재 엔비디아 중국용 'B30' 수요 급증 전망, 올해만 120만 개 주문
[여론조사꽃] 10명 중 7명, "국힘 일부 의원 12·3 계엄 해제 방해했을 것"
키움증권 "녹십자 고마진의 헌터라제와 알리글로 선전, 실적 신뢰도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