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월 열리는 미국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을 홍보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꾸민 바이오USA 부스 이미지. <삼성바이오로직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외 대규모 바이오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월5~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세계 제약바이오기업 및 기관이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행사다.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해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기업 1500여 개와 제약바이오 관계자 1만5천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이래 바이오USA에 11년 연속 단독 부스를 꾸려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167㎡ 규모 부스를 설치하는데 이는 참가 기업 가운데 2번째로 큰 규모의 부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CDMO'의 비전과 실천 의지를 알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부스 테마를 '당신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Your Sustainable Partner)'로 정하고 부스의 모든 자재를 나무·돌·천·재활용품 등 친환경 소재로 구성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방문객에게는 기존의 인쇄 홍보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 친환경 기념품, 주트 백(마 소재로 만든 가방)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에 고객사나 잠재 고객사와 만나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