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유럽 품목허가 획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5-30 10:0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희귀질환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0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솔리리스(성분이름 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개발이름 SB12)'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유럽 품목허가 획득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약물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등 난치성 희귀질환을 치료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5조 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 허가를 통해 처음으로 혈액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게 됐다. 또 유럽에서 판매하는 바이오시밀러는 모두 7종으로 늘어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진행한 글로벌 임상3상을 통해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