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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소니 'MS-블리자드 인수합병 반대' 이유 있었다, 클라우드게임에 미래 걸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5/20230525114803_6600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소니가 클라우드게임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강력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주요 게임 IP(지식재산)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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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일본 소니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회사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강력하게 반대한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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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5와 같은 콘솔기기의 한계를 넘어 클라우드게임 분야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정면대결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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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니는 앞으로 수 개월에 걸쳐 클라우드게임 사업의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모바일과 PC로 플랫폼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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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최근 투자자 행사에서 이런 내옹을 발표하며 게임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차지하기 위해 클라우드게임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언급을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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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게임은 이용자가 고성능 PC나 게임콘솔을 보유하지 않아도 일정한 구독요금을 내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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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구글 등 기업도 한때 클라우드게임 진출을 위해 투자를 확대했지만 지금은 사업을 포기한 상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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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PC와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엑스박스 클라우드게임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서 60~7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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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니가 선보인 클라우드게임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은 10~20% 수준으로 크게 뒤처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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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은 최근 영국의 반독점 규제기관인 경쟁시장청(CMA)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클라우드게임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절대강자 지위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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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당국은 이러한 자료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합병 안건을 승인하지 않는 데 근거로 활용했다. 게임시장에서 지나친 독점이 우려된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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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와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와 오버워치 등 다수의 게임 지식재산(IP)을 확보한 액티비전블리자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687억 원(약 91조 원) 규모의 인수합병 계약에 합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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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이처럼 막대한 금액을 들여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클라우드게임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더욱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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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계획을 반대하며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쟁당국 및 정치권을 대상으로 강력한 여론전을 펼쳐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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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허가하지 않은 것은 소니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로 꼽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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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인기 게임을 독점해 플랫폼 영향력을 더 키운다면 소니가 클라우드게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일이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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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고가의 게임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을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도 다양한 고사양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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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클라우드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되면 잠재 소비자층을 넓히고 모바일게임 플랫폼과 직접 경쟁마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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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소니 'MS-블리자드 인수합병 반대' 이유 있었다, 클라우드게임에 미래 걸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5/20230525114516_3435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소니가 공개한 휴대용 게임콘솔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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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클라우드게임 구동에 특화한 휴대용 게임기 ‘프로젝트Q’도 공개하며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휴대용 게임콘솔과 맞대결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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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Q는 플레이스테이션5을 보유한 소비자들이 본체에서 실행되는 게임을 휴대기기로 스트리밍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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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IT전문지 더버지는 소니가 결국 프로젝트Q에서 클라우드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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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이처럼 클라우드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최대 경쟁자인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하는 일이 필수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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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영국 경쟁당국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승인 거부에 맞서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소송 결과가 소니의 클라우드게임 사업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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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역시 클라우드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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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대거 신규로 채용하는 공고를 올린 점과 지난해 36억 달러(약 4조8천억 원)를 들여 게임회사 번지스튜디오를 인수한 점 등이 대표적 예시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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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앞으로 수 개월 동안 클라우드게임을 향한 더 공격적인 전략 실행을 예고한 만큼 추가 인수합병 계획이 발표되거나 플랫폼을 재편해 선보일 가능성도 거론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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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니의 클라우드게임 플랫폼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사업화가 추진되고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도 늘어난다면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갖출 수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