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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연구원 자회사 에트리홀딩스 조병식 대표 연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08-01 14: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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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식 에트리홀딩스 대표가 연임했다.

에트리홀딩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보유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2010년 5월 설립한 자회사다.

  전자통신연구원 자회사 에트리홀딩스 조병식 대표 연임  
▲ 조병식 에트리홀딩스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조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조 대표의 임기는 2019년 7월 말까지다.

조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대림산업에서 7년동안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이후 벤처캐피탈업계에 입문했다.

1988년 장은창업투자를 시작으로 STIC IT투자, 한솔창업투자, 한국벤처투자에서 근무하며 투자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조 대표는 2013년 7월 에트리홀딩스 대표에 취임했다. 이후 18개 연구소기업에 대해 신설과 투자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벌여왔다.

에트리홀딩스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지난 임기에서 ETRI의 기술사업화의 초석을 마련했다면 이번 임기부터는 연구소기업 설립과 출자회사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기업을 양성하고 공공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가 선순환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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