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KCC, 경북 김천산업단지 그라스울 생산설비 증설에 1천억 투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5-24 08:4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CC가 1천억 원을 투입해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KCC는 경북 김천시와 그라스울 생산설비 증설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KCC, 경북 김천산업단지 그라스울 생산설비 증설에 1천억 투자
▲ 김홍겸 KCC 김천공장장(왼쪽부터), 김충섭 김천시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김천시청에서 그라스울 생산설비 증설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CC >

KCC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 말까지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김천일반산업단지 KCC 김천공장에 그라스울 생산설비 2호기를 만든다. 김천시는 각종 행정문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KCC는 김천공장 증설을 완료하면 한 해 그라스울 약 2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존 그라스울 생산능력은 김천공장과 문막공장을 합쳐 연 13만 톤 수준이었다.

KCC 관계자는 “2022년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증설에 김천공장 증설을 통해 시장에 그라스울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C 그라스울은 규사 등 유리 원료 6종류를 고온에서 용융한 뒤 고속 회전력으로 섬유화해 일정 형태로 만든 무기질의 인조 광물 섬유단열재다. 부드러운 섬유를 집면해 단열 및 흡음성이 뛰어나고 무기질 성분이라 불에 타지 않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변형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