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5-23 10: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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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파리바게뜨가 ‘프리미엄 타르트 케이크’를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23일 프랑스 정통 디저트인 ‘프리미엄 타르트 케이크’ 4종을 출시하며 케이크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 파리바게뜨가 '프리미엄 타르트 케이크'를 출시했다. 사진은 생딸기 레어치즈 타르트 모습. <파리바게뜨>
타르트는 반죽을 바삭하게 구운 빵인 ‘타르트지’ 위에 크림과 치즈, 과일 등 다양한 내용물을 올려 만드는 프랑스의 대표적 디저트다. 재료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고 외관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디저트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크라상에서도 타르트는 케이크 제품 가운데 수년 동안 판매 1위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와 디저트 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타르트를 차세대 케이크 트렌드를 이끌 아이템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타르트는 일상 디저트부터 특별한 선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파리바게뜨는 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프리미엄 타르트 케이크’를 모두 4종 출시했다. ‘생딸기 레어치즈 타르트’ ‘청포도 레어치즈 타르트’ ‘오렌지&자몽 레어치즈 타르트’ ‘블루베리 레어치즈 타르트’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타르트의 맛을 좌우하는 타르트지에 공을 들여 타르트 케이크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48시간 이상 숙성한 수크레(sucré) 반죽으로 구워낸 타르트지 안쪽에 초콜릿을 분사하는 ‘피스톨레(Pistole) 공법으로 만들었다.
파리바게뜨는 “티타임과 선물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케이크를 소비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맛뿐 아니라 제품 디자인까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타르트 케이크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시즌별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일부 고급 디저트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는 타르트를 대중화 시키고 케이크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