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5-23 1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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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1900원짜리 김치볶음밥을 내놨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3일 2번째 냉동 득템 시리즈로 ‘김치볶음밥득템’(1900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dl 23일 2번째 냉동 득템 시리즈로 ‘김치볶음밥득템’(1900원)을 출시했다. < BGF리테일 >
김치볶음밥득템은 남도식 맛김치로 감칠맛을 살리고 아삭한 식감을 강조했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김치볶음밥득템은 CU에서 판매 중인 냉동볶음밥 가운데 가장 큰 중량인 250g으로 구성됐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볶음밥은 보통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게 판매된다.
하지만 BGF리테일은 김치볶음밥득템에 파우치 형태 포장을 적용해 가격을 기존 상품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낮췄다.
김치볶음밥득템은 득템시리즈 처음으로 묶음 상품으로도 판매된다. 3입 묶음 상품 가격은 4900원으로 개당 가격은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 약 16% 저렴한 1630원이다.
BGF리테일은 올해 냉장 두부, 냉장 닭가슴살, 냉동 순살치킨 등으로 득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BGF리테일이 지난해 출시한 ‘계란득템’(15구/4900원)과 ‘핫바득템’(2300원)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해당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4월 출시한 ‘피자득템’(2900원)은 5월 냉동간편식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 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알뜰 쇼핑족을 중심으로 득템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가격경쟁력을 높인 냉동볶음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로 득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