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안타증권 "해외투자자 한국 주식 비중 늘려, 노르웨이 국부펀드에 주목"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5-23 09:2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외국인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며 “3월 글로벌 은행권 위기 등으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해외투자자 한국 주식 비중 늘려, 노르웨이 국부펀드에 주목"
▲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중앙은행의 전경. 이 곳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위치해 있다.

은행 위기와 부채한도 협상 사태 등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식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과 저평가 매력 등이 부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한 외국인들을 국가별 규모로 나눠 보면 룩셈부르크(약 2조8천억 원), 아일랜드(약 2조 원), 미국(약 1조8천억 원), 노르웨이(약 1조5천억 원), 영국(약 5천억 원) 등 순이었다.

이 가운데 노르웨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는 올해 4월 국내 주식을 1조 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의 주식 매매는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영향력이 크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전세계 시가총액의 1.3~1.5%를 차지하는 초대형 기관투자자이다.

노르웨이 정부는 석유와 가스 수출에서 얻은 흑자를 투자 자금으로 운용하기 위해 1990년대에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설립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유럽에 위치해 있어 아시아보다는 유럽 국가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은데 최근 한국 주식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노르웨이가 월간 기준으로 1조 원이 넘게 주식을 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며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한국 주식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판단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른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도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유사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한국 투자 비중을 늘리는 요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7주 연속 1위, OTT '클라이맥스' 새롭게 1위 차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대구·경북서 27% '동률'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터보퀀트' 위협 실체 불투명, "저가매수 기회" 분석 나와
펄어비스 대표 허진영 "붉은사막 다음 목표는 500만 장, 차기작 '도깨비'도 준비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