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4월까지 사회공헌지원액이 3236억 원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4대 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4대 은행의 사회공헌 지원액은 3236억 원이었다.
▲ 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4월까지 사회공헌지원액이 3236억 원으로 집계됐다. |
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지원액이 110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817억 원)과 신한은행(772억 원), 우리은행(539억 원)이 뒤를 이었다.
항목별로는 서민금융 분야 비중이 모든 은행에서 가장 컸다. 서민금융 분야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는 휴면예금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국민은행은 788억4700만 원을 이 분야에 썼다. 이는 4월까지 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총 지원액 가운데 71.2%를 차지한다.
김희곤 의원은 “금융당국은 사회공헌 지원뿐 아니라 은행의 공공성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개발로 지속적 사회공헌 확대를 유인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