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현장 주변 상인들과 안전한 해체공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아이파크 본격적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시 서구 사고수습지원단,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본격적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현장사무실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
안전실현 상생협희체 회의는 앞서 2월부터 광주시 서구 주재로 진행해왔다. 현장 주변 상인들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회의에서 인근 주민 안전과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철저한 현장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또 화정아이파크 인근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상인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우려하고 있는 내용들을 취합했다.
금호하이빌상가 상인들은 4월 기존 화정아이파크피해대책위원회를 대신하는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를 발족했다.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는 앞으로 현장 주변 안전과 상가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협의해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필수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회장은 “주민과 상인, 상가를 찾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소통하면서 합리적 접점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해체공사는 현재 타워크레인 설치 등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본격적 해체공사는 6월 말쯤 시작해 약 2년 동안 진행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