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5대 은행 4월 연체율 또 올라, 부실채권비율·신규연체율도 상승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5-22 13:3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 4월 연체율이 오르며 3~5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4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평균 0.304%다. 3월말보다는 0.032%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118%포인트 상승했다.
 
5대 은행 4월 연체율 또 올라, 부실채권비율·신규연체율도 상승
▲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 4월 연체율이 오르며 3~5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5대 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공식 통계가 없지만 내부통계에 따르면 연체율과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3~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고정이하 여신(NPL)비율도 0.250%로 3월말 대비 0.008%포인트, 전년동월보다는 0.016%포인트 올랐다.

대출채권은 건전성이 높은 순서대로 정상과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고정부터는 연체기간이 3개월을 넘어가 NPL비율이 높은 은행일수록 부실자산도 많다.

4월 신규 연체율은 0.082%로 집계됐다. 3월보다 0.008%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0.040%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연체율은 해당 달에 새로 발생한 연체액수를 전달 말 대출잔액으로 나눈 것으로 새로 부실이 생겨나고 있는지 아닌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주는 지표다.

대출자별로 살펴보면 가계와 기업 4월 연체율은 한 달 동안 각각 0.032%포인트, 0.034%포인트 상승한 0.270%와 0.328%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0.116%포인트, 0.118%포인트 올랐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