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계열 지누스,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5종 국내에 첫선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5-22 09:3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의 매트리스·가구 계열사 지누스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지누스는 22일 난연(불에 잘 타지 않는 성능) 매트리스 ‘지누스 에어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계열 지누스,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5종 국내에 첫선
▲ 지누스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

지누스 에어 시리즈는 ‘클라우드 에어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등 모두 5종, 13개 품목으로 판매된다. 지누스의 난연 특화 기술인 ‘지누스 파이어 가드’가 적용돼 있다.

지누스는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차별화한 품질 경쟁력을 부각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4개 나라의 지누스 개발진이 힘을 모아 국내 전용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누스가 난연 매트리스를 처음 개발한 시기는 2007년이다. 국제 표준 검사·인증 기관인 SGS로부터 미국 매트리스 가연성 표준 기준 ‘16CFR 1633’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현재까지 주요 매트리스 신제품에 대한 난연 성능을 인증받았다.

지누스에 따르면 에어 시리즈 모든 품목은 미국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의 품질 시험과 세계 섬유 안전성 검증 표준인 오코텍스(OEKO-TEX) 인증을 통과했다. 라돈 안전 검사 등의 다양한 품질 검증도 거쳤다.
 
지누스 에어 시리즈는 매트리스 위, 아래, 옆면 등에 난연 소재를 적용했다. 솜과 실 등 주요 소재도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난연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SGS 테스트와 별개로 지누스 자체 품질관리센터를 활용해 화재 시험 테스트를 여러 차례 진행해 불길이 급속히 번지는 ‘플래시 오버 현상’ 방지 효과를 확인했다.
 
새 제품에는 신개념 오픈셀 구조를 지닌 ‘에어 메모리폼’ 기술도 적용됐다. 기존 메모리폼과 비교해 열 배출 및 통기성 기능이 15배 뛰어나다고 지누스는 설명했다.

지누스 에어 시리즈의 판매 가격은 22만 원대부터 64만 원대까지다.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에 해외 증권가 반응 미지근, "희토류와 블랙웰 빠져"
DB증권 "에스티팜, 수주잔고 증가와 제2올리고동 가동으로 실적 개선 기대"
미국 관세 해소한 현대차그룹 이제 자율주행 허들 넘는다, 정의선 엔비디아 젠슨황과 미래..
신영증권 "HK이노엔 효자 ETC, 불효자 H&B"
SK이노베이션 경영에 힘 더 싣는 장용호, 그룹 리밸런싱 핵심 퍼즐 맞춘다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CDMO 중심으로 성장, 안정화되고 있는 실적"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흑자전환, OLED 매출비중 65%
[오늘의 주목주] '재료 소진' 두산에너빌리티 6%대 하락,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1%..
한미사이언스 오너 경영권 분쟁 해소, 전문경영인 김재교 핼스케어·의약품유통 '빛났다'
유안타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매출 증가, 안정적인 생산 수주 확대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