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IBK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2분기도 실적 반전 쉽지 않을 것"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5-22 08: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마트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데다 2분기에도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2분기도 실적 반전 쉽지 않을 것"
▲ 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에도 실적 반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9만8천 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월19일 이마트 주가는 8만8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11일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4억 원에 비해 60.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조135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 늘고 순이익은 8058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99.7% 줄었다. 남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추정치가 가장 낮았던 수준임에도 불구, 약 74.7% 밑돌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했다. 이어 "금융 비용 증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이자 손익은 약 74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06억 원가량 늘었다. 차입금도 3500억 원이 늘면서 이자 비용 증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했다. 그는 "2분기는 상대적으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구간"이라며 "1분기에 비해 영업 환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실적 반전을 이루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봤다. 이호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