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3-05-19 14:42:54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추형욱 SKE&S 대표이사 사장이 국가 탄소중립 기여를 위해 수소 분야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추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탄소중립 혁신기술 인재양성’ 포럼의 종합패널 토론자로 나서 “국가 탄소중립은 다양한 기술혁신에서 달성 가능하고 그 기술혁신은 인재로부터 비롯된다”며 “수소 산업 관련 기술 및 인재양성에 지속 투자해 대한민국을 수소강국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추형욱 SKE&S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19일 '탄소중립 혁신기술 인재양성' 포럼에 참석해 수소 분야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대한민국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기술혁신, 인재양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종합패널 토론에서 수소 사업 등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SKE&S의 노력을 소개했다.
추 사장은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 산업은 국가 탄소중립의 핵심 축이자 다양한 혁신기술들이 접목된 미래 신산업”이라며 “국내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해 글로벌 수소 1등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기술’과 ‘미래인재’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열렸다.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최하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의 교수 16명이 탄소중립 혁신기술 현황 및 과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추 사장을 비롯해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남석우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부문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전략기획 부사장 등이 종합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자원 하나 없는 한국이 여기까지 온 것은 사람을 키웠기 때문”이라며 “탄소중립 녹색성장 시대에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사고, 새로운 지식, 새로운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킬 인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