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 주가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11분 기준 씨유박스 주가는 시초가보다 7.27%(1140원) 낮은 1만454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19일 오전 11시11분 기준 씨유박스 주가는 시초가보다 7.27%(1140원) 낮은 1만454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
이날 씨유박스 주가는 공모가 1만5천 원보다 4.53%(680원) 높은 1만568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하락 전환해 공모가 대비 3.07%(460원) 가량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씨유박스는 함께 상장작업을 진행한 다른 기업과 비교해 상장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았다.
씨유박스는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 기업이다. 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 정부 4대 청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국가 시설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인공지능 얼굴인식 관련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
씨유박스 앞서 3~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6.4대 1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범위보다 12.8% 낮춘 가격에 확정한 바 있다.
이후 9일과 10일 동안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최종경쟁률 54대 1을 기록했다.
씨유박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연구개발과 장비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