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미 법무부의 '합병 저지 소송' 보도에 "가능성일 뿐 확정된 바 없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5-19 10:0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미국 법무부의 소송 제기 보도에 가능성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대한항공은 19일 미국 법무부가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한다는 보도를 두고 “소송 여부는 전혀 확정된 바 없으며 미국 언론이 가능성을 제기한 것 뿐이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미 법무부의 '합병 저지 소송' 보도에 "가능성일 뿐 확정된 바 없다"
▲ 대한항공이 미국 법무부가 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소송을 제기한다는 보도에 가능성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미국의 언론 폴리티코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법무부가 노선 독과점 우려를 들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미 법무부와 대면회의를 12일 가졌다”며 “당시 법무부로부터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받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미국 노선의 승객 다수가 한국인이라는 점 △국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강도 높은 시정조치를 부과한 점 △이번 합병이 한국 정부의 항공산업 구조조정 및 고용 유지 방침에 호응했다는 점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에 신규 항공사 진입·증편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적극 강조하기로 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