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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줄곧 재무업무 맡아 내부 사정에 밝아, 업무 프로세스 체계화 [2023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5-1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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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하범종은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재경 업무뿐만 아니라 법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홍보 등 경영지원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1968년 7월16일 태어났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해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LG화학 상무와 LG 재경팀장을 거쳐 2021년부터 LG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고 있다.

2022년 LG디스플레이 기타비상무이사도 맡았다.

구광모 회장 체제의 LG그룹에서 신설된 경영지원부문을 이끌고 있다. 구광모 회장 체제의 첫 최고재무책임자다.

2022년 11월 있었던 임원인사에서 겸직하고 있던 재경팀장 자리를 이남준 전무에게 넘겨줬다.

LG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줄곧 재무업무를 담당해 그룹 내부 사정에 밝다.

경영활동의 공과


△2023년 1분기와 2022년, 주요 자회사의 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
LG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490억 원, 영업이익 5049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9%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LG전자 등 전자계열사와 LG화학 등 화학계열사의 2023년 1분기 실적이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계열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자계열은 2023년 1분기 매출 25조1천억 원, 영업이익률 1.6%를 나타냈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9.3%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5.6%포인트 떨어졌다.

화학계열은 2023년 1분기 매출 16조2천억 원, 영업이익률 5.8%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3.3%포인트 하락했다.

통신·서비스계열은 2023년 1분기 매출 4조8천억 원, 영업이익률 7%를 나타냈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6%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LG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1900억 원, 영업이익 1조9400억 원을 거뒀다. 2021년보다 매출은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 줄었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자계열과 화학계열은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 통신·서비스계열은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상승했다.

전자계열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110조5천억 원, 영업이익률 1.4%로 나타났다.

전자계열사 매출로 좁혀 보면 LG전자의 북미지역 가전 및 전장 매출이 늘었고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전자계열사의 수익성은 주요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가 LCD판가 하락 및 세트업체의 수요 감축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다.

화학계열사는 매출 59조1천억 원, 영업이익률 6.3%를 기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16.5%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6.2%포인트 떨어졌다.

화학계열사의 매출은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이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고 배터리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확대로 매출 신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석유화학 사업의 스프레드(제품판매가와 원재료의 가격차이) 하락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서비스 계열은 매출 19조7천억 원, 영업이익률 7.6%로 집계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5.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상승했다. LG는 통신서비스 계열사 LGCNS와 LG유플러스의 실적 호조의 결과로 파악된다.

LG는 2022년 IR자료에서 2조1천억 원 규모의 가용 재원 가운데 1조2천억 원 이상을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나머지 4천억 원은 지주회사 운영을 위한 최소보유현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5천억 원을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사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Who Is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 LG 실적.
△자산운용사 실체스터로부터 기업가치 인정받아
영국계 자산운용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엘엘피(실체스터)가 2023년 4월12일 공시를 통해 LG 지분이 약 5.02%(789만6588주)에 이른다고 밝혔다.

실체스터는 2020년 이전부터 LG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해오고 있었고 2023년 4월 들어 지분율 5% 선을 넘어 주요 주주 공시 요건에 해당됐다.

이로써 실체스터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지분율 15.95%), 국민연금공단(지분율 6.83%)에 이어 LG 3대 주주에 올라섰다.

실체스터는 공시에 보고사유는 ‘단순취득’, 보유목적은 ‘일반투자’로 명기했다.

지분 보유 목적은 크게 단순투자, 일반투자, 경영권 영향으로 나뉜다. 일반투자와 단순투자는 모두 투자한 회사 경영권에 영향을 주겠단 의사가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일반투자는 단순투자와 달리 공격적인 주주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LG는 실체스터의 3대 주주 진입으로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왔다. 실체스터는 장기적 가치투자를 하는 자산운용사이다.

다만 지배구조 개선이나 배당 확대와 같은 공격적 주주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LG의 ESG팀을 총괄하는 하범종에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정기주총에서 ‘인공지능, 바이오, 클린테크 강화’ 의지 내보여
LG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기침체기에도 투자를 이어가면서 신사업에 집중해 미래기반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3년 3월29일 열린 LG 정기 주주총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인사말을 읽으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고객기반, 미래 기술, 인재와 같이 사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변함없이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LG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 테크(Clean Tech) 등 새로운 성장 축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10년, 15년 뒤를 대비한 미래 기반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한 LG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순조롭게 실행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LG는 이날 1주당 보통주 3천 원, 우선주 3050원의 배당을 확정하고 △제61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2년 연말인사에서 재경팀장 자리 내려놔
하범종은 2023년도 임원인사에서 겸직하고 있던 재경팀장 자리를 내려놓았다.

LG는 2022년 11월24일 2023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재경팀 임원이었던 이남준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재경팀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앞서 LG는 2021년 말 직제개편을 통해 ‘부문’ 제도를 도입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 산하에 경영전략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했다.

경영지원부문에는 재경팀, ESG팀, 법무·준법지원팀, 홍보·브랜드팀이 포함돼 있다. 하범종은 직제개편 뒤 1년 동안 경영지원부문장과 재경팀장을 겸직하다가 2022년 11월 인사를 통해 재경팀장 자리를 내려놓고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역할은 계속하고 있다.

LG의 경영지원부문에서 박준성 전무가 ESG팀장을, 장건 전무가 법무·준법지원팀장을, 정정욱 전무가 홍보·브랜드팀장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SG 경영전략 수립
하범종은 경영지원부문장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을 이끌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경영지원부문에는 재경팀, ESG팀, 법무·준법지원팀, 홍보·브랜드팀이 포함돼 있다.

LG그룹은 2023년 2월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순 탄소배출량이 0인 상태)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LG그룹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기술 등 탄소 저감을 위한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해 2030년까지 약 3조4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LG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그룹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7곳이 실질적이고 단계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추진 계획을 내놨다.

이 보고서는 2022년 LG그룹 차원의 ESG보고서에서 밝힌 전략 이행의 첫 단계에 해당된다.

LG그룹은 ESG경영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계열사별로 달랐던 탄소중립 목표와 실행 방안을 그룹 차원의 목표로 통합했다.

LG그룹은 제품을 생산하거나 연료를 사용하며 직접 배출하는 탄소(스코프1)와 화력발전 전력 사용 등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스코프2)를 2018년 대비 2030년 27%, 2040년 62%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100% 감축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스코프는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 체계를 말한다.

LG는 앞으로 사업장 밖에서 발생하는 탄소(스코프3) 배출량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일관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도 세웠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으로는 △2050년까지 주요 계열사의 필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 △온실가스 배출량 직접 감축 △탄소 직접 흡수·제거할 수 있는 산림조성 등 중장기적 상쇄사업 발굴 △기후 거버넌스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 강화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의 국내외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구체적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력 사용 비율을 2025년 54%에서 2030년 83%, 2040년 94%, 2050년 100%로 높여 나가기로 했다.

앞서 LG그룹은 2022년 9월28일 지주사 LG를 포함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CNS 등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계열사 8곳의 ESG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LG그룹은 2022년 11월24일 내놓은 2023년도 임원인사에서 2명의 여성 최고경영자를 발탁하면서 균형있는 인재발탁의 모습도 보였다.

이에 이정애 코카콜라음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4대 그룹의 상장사 가운데 오너 일가를 제외하고 여성 전문경영인이 대표이사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애리 지투알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지투알 대표이사를 맡았다.

여성 임원은 구광모 회장이 취임했던 지난 2018년 29명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모두 64명으로 늘어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1분기 LG의 IR자료에 따르면 LG는 2023년 3분기 그룹 통합 ESG보고서를 내놓는다.

아울러 2023년 6월 말에는 ESG IT플랫폼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2023년 하반기에 적용사업장 확대와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

△LG 대규모 투자계획 내놔
LG는 2023년 3월15일 배터리, 전기차 부품과 소재사업 등 미래 자동차 분야,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미래시장 창출에 2027년까지 약 54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배터리, 전장 등 미래 자동차 관련 산업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 44조 원을 투입한다.

또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클린테크 분야에 약 10조 원을 투자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주도하고 미래 기술을 선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LG는 2022년 5월26일 미래 성장분야 중심으로 2026년까지 5년 동안 국내에 106조 원을 투자해 5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연구개발(R&D)에만 48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LG는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전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등 미래 성장분야의 사업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미래 성장분야에 43조 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그 절반에 가까운 21조 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G는 우선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 5년간 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추가 투자를 진행하고 전고체 전지,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주력한다. 배터리 리사이클 등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과 같은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LG화학은 세계 1위 종합 전지소재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양극재, 분리막, 탄소나노튜브 등 배터리 소재 분야에 2026년까지 1조7천억 원을 투자한다.

LG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의 도전적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3조6천억 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1조5천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세포치료제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LG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에 5년간 1조8천억 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역량을 강화하면서 신규 사업기회도 발굴한다.

LG는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매년 약 1만 명을 직접 채용한다. 특히 앞으로 3년간 연구개발 분야에서만 전체 채용 인원의 10%가 넘는 3천명 이상을 채용하기로 했다.

LG는 2022년 12월 베트남에 약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2년 12월6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베트남을 스마트폰용 카메라 생산허브로 만들기 위해 추가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LG그룹은 베트남에 가전, 전장부품 등의 생산을 위해 2022년 12월 말까지 53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Who Is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 하범종 LG 재경팀장(왼쪽)이 권영수 LG부회장과 2019년 3월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기주식 취득과 배당정책 개선
LG는 2022년 5월27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 말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KB증권과 5월30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자기주식 취득에 관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LG는 배당정책 개선안도 내놓았다.

앞서 LG는 2020년 초 지주회사로서의 자사 특성을 반영해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환다’는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LG는 배당정책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제한을 없앴다. 자회사로부터 벌어들인 배당금을 넘는 규모로 주주배당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일시적으로 자회사와 관련해 이익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배당재원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LG 관계자는 “적극적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는 한편 미래 준비를 위해 신사업에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매각 작업 진두지휘
하범종은 2021년 LG그룹의 건설·부동산 계열사 에스앤아이(S&I)코퍼레이션의 분할매각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지주회사 LG의 100% 자회사로서 건설사업과 부동산 관리를 맡고 있었다.

LG그룹은 2021년 10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서 계열사 주요 건물 유지보수와 보안, 에너지 관리 등 시설관리 업무를 떼어내 에스앤아이엣스퍼트를 설립했다.

LG그룹이 에스앤아이엣스퍼트를 설립한 것은 2021년 말 시행된 새 공정거래법과 관련이 있다.

2021년 새 공정거래법이 시행되면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그룹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 되자 LG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쿼리자산운용(PE)을 선정하고 지분매각 작업을 진행했다.

LG그룹은 2022년 3월 에스앤아이엣스퍼트 지분 60%를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거래가격은 3643억 원이다.

이 거래 뒤에는 LG그룹이 에스앤에이코퍼레이션을 통해 에스앤아이엣스퍼트 지분 40%를 보유한 2대주주로 남아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2022년 3월25일 회사이름을 디앤오(D&O)로 바꿨다.

디앤오라는 이름에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 혁신기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LX그룹 계열분리 작업 맡아
하범종은 LG 재경팀에서 근무하면서 LX그룹의 계열분리 작업에 관여했다.

LG그룹은 ‘장자 승계, 형제 분리경영’ 원칙에 따라 2021년 LX그룹을 계열분리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LG그룹에서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 판토스(현 LX판토스), LG하우시스(현 LX하우시스), 실리콘웍스(현 LX세미콘), LGMMA(현 LXMMA) 등을 들고 나왔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이 기업들의 자산을 모두 합하면 약 8조1천억 원 규모다.

구본준 회장은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고 구본무 회장의 동생이다.

구본준 회장은 구본무 회장이 2018년 별세하고 조카인 구광모 대표가 LG그룹 회장에 오른 뒤 LG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2021년 5월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고 계열분리에 나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체제에서 공격적 인수합병 업무 맡아 조율
LG그룹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18년 6월 취임한 뒤 과감한 인수합병(M&A)에 나섰다.

LG그룹이 펼친 공격적 인수합병에서 지주사 LG 재경팀이 밑그림을 그리는 등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

LG그룹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지주사인 LG는 LG그룹 전체의 투자전략을 설계하고 계열사들의 사업추진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범종은 2018년 재경팀장을 맡으면서 크고 작은 인수합병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이래 LG 계열사들이 단행한 전략적 투자 규모는 굵직한 것들만 합쳐도 3조 원이 넘는다.

대표적인 사례는 2018년 LG와 LG전자의 오스트리아 자동차 조명 기업 ZKW(1조4400억 원) 인수, 2019년 LG유플러스의 CJ헬로비전(8천억 원) 인수, 2020년 마그나이터내셔널과의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합작 등이 꼽힌다.

이 밖에 LG화학은 미국 차량용 접착제 기업 유니실을 1500억 원에 인수했고, 약 3천억 원의 가치로 평가되는 듀폰의 솔루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사들였다.

LG전자는 산업용 로봇 기업 로보스타(약 800억 원)와 콘텐츠 빅데이터 스타트업 알폰소(870억 원)를 사들이는 등의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이 2022년 10월18일 열린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LG >
하범종은 LG 최고재무책임자로서 재경 업무뿐 아니라 법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홍보 등 경영지원 업무 전반을 맡아 힘쓰고 있다.

하범종의 주요 과제는 LG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일이다.

LG의 2022년 4분기 IR자료를 보면 가용 현금성 재원은 2조1천억 원 이상(+α)으로 운영자금에 4천억 원을, 주주환원 정책에 5천억 원을, 성장투자에 1조2천억 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2023년 4월에는 영국계 자산운용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엘엘피(실체스터)가 LG의 3대 주주 자리에 오름에 따라 지배구조 개선이나 배당 확대와 같은 이슈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실체스터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LG 주식 투자목적을 ‘일반투자’로 밝혔다. 지분 보유목적은 크게 단순투자, 일반투자, 경영참여로 나뉜다.

일반투자와 단순투자는 모두 투자한 회사 경영권에 영향을 주겠단 의사가 없다는 뜻이지만 일반투자는 단순투자와 달리 공격적인 주주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실체스터는 현재 영국 수퍼마켓체인인 모리슨, 홍콩 부동산 개발업체 하이산개발, 일본 지역은행 이와테 은행, 요코하마 은행 등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22년 6월에는 투자 중인 일본 지방은행에 배당금 확대를 요구하는 주주제안에 나서며 공격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실체스터가 앞으로 LG에 공격적 주주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다.

LG에서 ESG 경영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하범종으로서는 실체스터를 비롯한 주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대규모 투자도 균형있게 가져가야 하는 과제를 안은 셈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에는 불확실성이 따르기 때문에 그룹 전반의 재무를 점검하고 경영지원을 수행하는 하범종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또한 하범종은 LG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LGCNS의 기업공개(IPO)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들여다봐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LGCNS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697억 원, 영업이익 3854억 원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2021년보다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17.2% 증가했다.

증권업계에서도 LGCNS의 성장세에 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CNS의 상장여부와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최근에 나타낸 좋은 실적과 장외시장에서 6조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LGCNS의 상장이 구체화되면 LG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하범종은 법무·준법지원팀을 지휘하는 경영지원부문장으로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받고 있는 상속회복청구소송 리스크가 LG그룹 경영전반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2023년 2월28일 고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인 김영식씨와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차녀 구연수씨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들은 2018년 구본무 전 회장 별세 후 이뤄진 상속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구광모 회장은 구본무 전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로 구본무 전 회장이 양자로 입적시켰다.

LG는 2023년 4월10일 회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면서 “구 회장의 상속문제는 4년 전 합의에 따라 적법하게 마무리됐다”며 “구 전 회장이 별세한 지 5년이 돼가는 상황에서 상속회복청구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평가
[Who Is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왼쪽 두 번째)이 2022년 12월9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LG그룹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에서 박준성 LG ESG팀장(맨 왼쪽)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 >
하범종은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 뒤 LG 사내이사에 선임되고 부사장을 거쳐 사장까지 승진하면서 LG그룹의 구광모 시대를 대표하는 경영자로 떠올랐다.

하범종은 LG 재경팀장을 맡아 LG그룹 전반의 재무 및 리스크 관리와 업무 프로세스 체계화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3월 LG디스플레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2021년 11월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던 자리에 앉게 된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기타비상무이사 자리는 권영수 부회장과 같이 그동안 주로 LG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임했다.

관행대로라면 권영수 부회장의 후임으로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은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예상을 깨고 하범종이 선임됐다.

재계에서는 하범종의 LG디스플레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두고 재무전문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생각이 반영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LG의 경영지원부문과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경영전략부문을 맡고 있는 홍범식 사장과는 1968년 생으로 동년배이다. 하지만 하범종은 홍범식 사장과 달리 이사회의 일원이다.

또한 하범종은 LG그룹 재무라인에서 성장한 내부출신인데 반해 홍 사장은 SK텔레콤과 베인앤드컴퍼니 코리아 대표 등의 경력을 지닌 외부출신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사건사고
△LG, 총수일가 상속소송에 의견 내놔
LG는 2023년 3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관련해 제기된 상속회복청구소송에 대해 적법하게 완료된 상속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LG는 2023년 3월10일 입장문을 통해 “구광모 회장의 상속문제는 4년 전 합의에 따라 적법하게 마무리됐다”며 “선대회장인 고 구본무 회장이 별세한 지 5년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상속회복청구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구본무 전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로 구본무 전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

앞서 고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인 김영식씨와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차녀 구연수씨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상속회복청구 소송은 상속받을 권리를 침해받은 상속권자가 제기하는 소송이다.

구본무 회장이 별세하면서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포함해 모두 2조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LG에 따르면 LG그룹 총수일가는 2018년 5월 구본무 회장이 세상을 떠난 뒤 합의를 통해 LG주식 등 경영권 관련 재산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상속하기로 했다. 김영식씨와 구연경 대표, 구연수씨는 5천억 원 규모의 상속재산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LG는 이에 따라 LG그룹 총수일가의 상속은 2018년 11월 완료되고 관련내용은 세무당국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는 총수일가의 원칙과 전통에 따라 구본무 회장의 경영권 관련 재산인 LG 지분 모두는 구광모 회장에게 상속돼야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상속과정에서 구광모 회장이 김영식씨와 구연경 대표, 구연수씨의 요청을 받아들여 구연경 대표에게 LG지분 2.01%(당시 약 3300억 원 상당), 구연수씨에게 0.51%(당시 약 830억 원 상당)을 넘겨주는 데 합의했다고 LG는 설명했다.

LG 관계자는 “LG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 75년 동안 단 한차례도 없었던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며 “재산분할 요구로 LG전통과 경영권을 흔드는 것은 용인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하범종이 지휘하고 있는 경영지원부문은 법무·준법지원팀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입장문 발표에 필요한 법률적 검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총수 일가 탈세 혐의에 연루됐다가 무죄 확정
하범종은 LG그룹 총수 일가의 양도소득세 탈루 사건에 연루돼 기소됐으나 최종적으로 무죄가 확정됐다.

이 사건 기소로 의결권자문기관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2019년 하범종이 LG 사내이사로 선임될 때 반대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2018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총수 일가 14명과 하범종·김홍기 LG그룹 전 재무관리팀장이 156억 원의 양도소득세 탈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LG그룹 재무관리팀은 총수 일가가 보유한 전체 주식 수를 유지하기 위해 총수 일가끼리 주식을 거래하는 통정매매(매수인과 매도인이 미리 가격을 정해 놓고 일정한 시간에 주식을 사고 파는 것) 방식의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1999년부터 상장기업 대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이 주식거래를 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과세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개정 소득세법이 시행됐다.

통정매매로 양도소득세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한 LG그룹 재무팀 직원들이 통정매매를 숨기기 위해 거래주문표를 쓰지 않거나 전혀 다른 제3자에게 주식을 판 것처럼 세금신고를 했다는 게 공소사실이었다.

그러나 법원은 LG그룹의 주식거래 방식은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아니라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려면 특수관계인간 거래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입증돼야 하는데 LG그룹 총수 일가가 서로 주식을 사고 팔았음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대법원 2부는 2021년 7월13일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오른쪽)이 2021년 12월15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에게 성금 120억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1994년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했다.

2011년 LG화학 재무관리 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15년 LG 재경담당 전무가 됐다.

2018년 LG 재경팀장을 맡았다.

2020년 LG 재경팀장 부사장이 됐다.

2021년부터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을 맡고 있다.

2022년부터 LG디스플레이 기타비상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학력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2년 LG에서 모두 12억9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9억1900만 원, 상여 3억7100만 원을 수령했다.

2021년에는 LG에서 보수 8억4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 원, 상여 3억4100만 원이다.

어록
[Who Is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 겸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2022년 5월31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원회 전략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세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환의 시점에 가까이 와있으며 기업들도 미래세대와 공존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해 나가고 있다. 세계박람회는 늘 앞서가는 시대정신을 선보이며 세계를 이끌어 온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2/10/18,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의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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