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양생명이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18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1분기에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1565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 동양생명이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증가했다. |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1.9% 감소한 88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보장성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보험 상품의 판매 확대에 따라 지난해 4분기보다 64.9% 늘어난 15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76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2조4857억 원으로 기록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한 자산성장 전략 그리고 자산운용부분 전문화 등을 통해 개선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장기가치 제고를 위한 보장성보험 중심 영업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