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김학용,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면 면허 재취득 10년 제한법안 발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5-18 10:2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음주운전 사망사고로 면허가 취소되면 10년 동안 운전면허를 다시 딸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음주운전 적발로 운전면허가 취소됐을 때 면허 재취득 제한기간을 늘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학용,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면 면허 재취득 10년 제한법안 발의
▲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5월18일 음주운전자의 면허 재취득 제한기한을 최대 10년으로 늘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실>

김 의원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어린이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돼 음주운전에 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데 비해 음주운전자 면허 재취득 규정이 가벼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도로교통법은 음주운전자의 위반 횟수, 교통사고 발생 여부, 인명사고 후 조치 여부 등에 따라 면허 재취득을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제한하고 있다.

김 의원의 개정안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일으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의 재취득 제한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또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회 이상 면허가 취소됐을 때 재취득 제한 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상향시켰다.

김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와 같은 끔찍한 비극은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음주운전이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면허 결격 사유를 상향시켜 상습 음주운전자들이 쉽게 운전대를 잡지 못하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