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동당국과 손잡았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건설현장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
▲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와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 설문수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오른쪽)이 17일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공하는 전국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포스코이앤씨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면서 위험성평가 지원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2022년 1월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뒤 1년 동안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건설사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여 노동자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문화는 안전보건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정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