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3-05-16 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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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홀딩스 계열사 종근당산업이 노인요양원을 새로 인수해 요양서비스사업을 확대한다.
종근당산업은 15일 주식회사 더헤리티지너싱홈과 노인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 종근당산업이 인수한 노인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 <종근당산업>
헤리티지너싱홈은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있는 요양시설로 연면적 8765㎡,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침상 14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90여 명을 통해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대형병원과 연계시스템을 갖춰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입소자들이 가진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가능하도록 재활치료센터와 간호전문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종근당산업은 앞서 2021년 9월 서울 강일동에 노인요양원 ‘벨포레스트’를 개원하며 요양산업에 진출했다. 이번 헤리티지너싱홈 인수로 수도권 내에서 전체 230개 침상을 운영하게 됐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헤리티지너싱홈은 초고령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품격 실버 복지서비스를 갖춘 최고급 노인요양시설이다”며 “벨포레스트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소자와 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노인요양사업을 발굴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