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4700억 원 규모의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열린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4700억 원 규모의 경기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
이 사업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8-2번지 일대 대림아파트를 리모델링 해 기존 12개 동, 1035세대를 13개 동 1113세대로 바꾸는 것이다. 별동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78세대는 일반분양된다.
공사비는 4687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1기 신도시 평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첫 사업이다”며 “입주민이 주거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