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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CGV 1분기 적자폭 줄이기 성공, 허민회 "콘텐츠 기술역량 지속 강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5-12 17: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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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CGV가 적자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CJCGV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936억 원, 영업손실 141억 원, 순손실 38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CJCGV 1분기 적자폭 줄이기 성공, 허민회 "콘텐츠 기술역량 지속 강화"
▲ CJCGV가 올해 1분기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6.3% 늘었다. 영업손실은 74.3%, 순손실은 65.3% 각각 줄었다.

CJCGV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가 관람객 회복 및 ATP(평균티켓가격) SPP(인당 매점 소비) 상승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며 “‘아바타:물의길’, ‘스즈메의문단속’, ‘더퍼스트 슬램덩크’ 등 글로벌 콘텐츠 및 국가별 로컬 콘텐츠 흥행과 영업효율화에 따라 적자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CJCGV는 한국에서 매출 1764억 원, 영업손실 199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08.5% 늘고 영업손실은 56.3% 줄어든 것이다.

1분기 국내 평균티켓 가격은 1만1894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52원 상승했다. 인당 매점매출은 3428원으로 1720원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엇갈렸다.

중국에서는 1분기 매출 825억 원, 영업손실 6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5.8% 늘고 영업손실은 43.2% 줄었다.

튀르케예(구 터키)에서는 1분기 매출 358억 원, 영업이익 5천만 원을 각각 거두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8.8% 줄어든 것이다.

베트남에선 역대 최고 분기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베트남 법인은 올해 1분기 매출 591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25.6%, 영업이익은 322.7% 늘어난 것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매출 183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3.1% 늘고 영업손실은 75.0% 줄어든 것이다. 
 
4DX 콘텐츠 제작 등 특별관 사업을 하는 CJCGV의 자회사 CJ4D플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88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87.4%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CJCGV는 “아바타:물의길의 흥행 지속 및 BTS:옛투컴인시네마, 아임히어로더파이널의 흥행으로 매출이 늘었다”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와 함께 수익률이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흥행하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CJCGV의 재무건전성 지표 일부는 악화됐다.

CJCGV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부채비율 911.9%, 순차입금 비율 99.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95.8%포인트, 순차입금비율은 18.7%포인트 각각 늘어난 것이다.

CJCGV는 2분기 △가디언즈오브갤럭시:Volume3 △분노의질주:라이드오어다이 △범죄도시3 △장공지왕(중국 개봉작) 등 헐리우드 및 국내외 로컬 콘텐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허민회 CJCGV 대표이사는 "CGV에서만 즐길 수 있는 ONLY 콘텐츠 및 차별화된 경험 마케팅이 1분기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며 "CJCGV는 4DX와 ScreenX의 콘텐츠 기술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극장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극장사업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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