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6주 만에 3500만 원대로 떨어져, 가상자산 시장 유동성 위기 고조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5-12 16:3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로 떨어졌다.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6주 만에 3500만 원대로 떨어져, 가상자산 시장 유동성 위기 고조
▲ 12일 비트코인 가격이 6주 만에 3500만 원대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94% 내린 354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500만 원대로 떨어진 것은 3월 말 이후 6주 만이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62% 내린 237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99% 하락한 40만9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57%), 도지코인(-2.63%), 폴리곤(-3.79%), 솔라나(-2.13%), 폴카닷(-3.64%), 트론(-1.73%)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1일(현지시각) 대형 가상자산 업체들이 미국 당국의 규제 리스크에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CNBC에 따르면 점프 스트리트와 제인 스트리트는 미국 내 가상자산 사업 규모를 축소할 계획을 세웠다. 

점프 스트리트는 미국 내 실물 정산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 조성을 중단하고 제인 스트리트는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 확장 계획을 축소한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플랫폼 엔클레이브마켓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웰스는 “대형 업체들이 사업 규모를 축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향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 하락 양방향으로 훨씬 더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