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가 작년 2분기부터 이어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3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 순손실 34억 원을 거뒀닫고 11일 공시했다.
▲ 데브시스터즈가 1분기 영업손실 50억 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7.1% 감소하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영업손실은 작년 2분기부터 계속되고 있다.
국내매출은 213억 원, 해외매출은 283억 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4.4%, 20.0% 각각 줄었다.
영업비용 항목을 보면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 등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인건비는 27.7%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대표 게임인 ‘쿠키런:킹덤’의 중국 출시로 실적 반등을 계획하고 있다.
쿠키런:킹덤은 지난 3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고 5월5일 중국 내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의 중국 현지 최적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활용한 신작 ‘쿠키런:브레이버스’를 9월 국내 출시하기로 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