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이 11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터보파워텍'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협력기업을 만나 소통했다.
한수원은 10일 황 사장이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협력중소기업 ‘터보파워텍’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터보파워텍은 발전터빈부품 합금 주조, 가공, 수리 및 정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품질 완결성을 위해 주조, 열처리, 가공, 조립 등 전체 공정을 직접 운영하는 독보적 중소기업이다.
황 사장은 간담회를 열고 한수원과 공동 연구개발한 제품의 테스트베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책을 논의했다.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관련해 일감 조기확보 현황 설명 등 앞으로 한수원이 추진 중인 사업 설명을 통해 협력기업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놓고도 토론했다.
황 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협력기업에 연구개발 지원으로 우리 회사가 보탬이 되고 있어서 기쁘다”며 “SMR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에 많은 일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테니 중소기업도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