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5-11 1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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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전자랜드가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전자랜드는 11일 배달의민족 ‘배민스토어’에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가전 유통사 최초로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 전자랜드가 배달의민족 ‘배민스토어’에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가전 유통사 최초로 공식 입점했다.
배민스토어는 배달의민족이 일상 속 다양한 상품을 배송하는 신규 서비스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배민스토어는 입점 업체의 제품을 당일 즉시 배송할 수 있으며 택배 송장 처리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주문 진행이 빠르고 간편하다.
전자랜드는 서울 용산본점을 비롯해 쌍문점과 NC신구로점, 경기 일산점, 중동점 등 5개 매장의 인근 10km 지역을 대상으로 배민스토어를 통한 가전제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5개 매장에서 취급하는 공기청정기와 전기레인지, 청소기, 음식물처리기 등 중형 가전,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 소형 IT 가전 등 29개 품목의 193개의 모델이 판매 대상이다.
해당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배민스토어의 전국 서비스 오픈 시기에 맞춰 입점 매장 수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자랜드는 신규 입점을 기념해 행사 모델 최대 35% 할인 판매 등 여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전자랜드는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매장에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지만 온라인과 앱 등을 통한 비대면 구매 수요도 아직 많다고 분석했다”며 “배달의민족과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전자랜드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