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 한 해 우리나라 스타벅스를 대표할 바리스타가 뽑혔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2023년 우리나라 스타벅스 바리스타 2만3천여 명을 대표할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장광열 바리스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2023년 우리나라 스타벅스 바리스타 2만3천여 명을 대표할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장광열 바리스타를 선정했다. < SCK컴퍼니 > |
스타벅스는 매년 각 나라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가진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선발해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올해는 2만3천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 가운데 지역 커피마스터로 선발된 274명이 예선과 본선을 거쳤다.
SCK컴퍼니는 커피 지식 테스트,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커피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커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교육한다. 스타벅스 커피대사에게는 전 세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SCK컴퍼니는 장광열 커피대사가 평소 고객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커피 수십 잔을 추출해 연구한다고 말했다. 장광열 커피대사는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SCA 고급을 가지고 있다.
장광열 커피 대사는 앞선 3번의 도전에서는 최종 선발을 앞두고 탈락했다.
장광열 커피대사는 4번의 도전 끝에 커피대사가 되기까지 커피를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고객과 파트너와 소통하며 쌓아온 커피 경험만큼 의미 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 커피 지식은 없었다”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 스타벅스만의 문화를 전국으로 전파하는 커피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광열 커피대사는 현재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별다방점’에서 일하고 있다.
장광열 커피대사가 진행하는 커피세미나는 ‘이대R점’에서 진행되는 ‘별다방 클래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별다방 클래스 참가는 5월14일까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웨스트 자바 프리앙안’(250g)과 ‘케냐 키린야가’(250g) 원두 가운데 1종류 이상을 구매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원두를 구매하고 5월16일부터 5월23일까지 스타벅스 앱에서 참석 희망 매장 1개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각 매장별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