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임금협상 결렬, 조종사노조 10일 노동위 조정신청 진행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5-09 19:3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인상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9일 선언문에서 “2022년 10월부터 올해 5월9일 14차례 걸쳐 실무교섭과 5차례 걸쳐 대표교섭을 통해 2019~2022년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조합원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회사로 인해 결렬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금협상 결렬, 조종사노조 10일 노동위 조정신청 진행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9일 임금협상 결렬 선언문을 내고 1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10% 인상안을 최종적으로 제시했지만 아시아나항공 회사측에서 시간만 끌고 인상안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1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조정신청을 시작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아시아나항공 회사측의 교섭태도를 응징하겠다”며 “조합원 1095명은 단결된 힘이 투장승리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전원 투장에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13~14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1인 시위에 나서고 18일에는 집회도 열 계획을 세웠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lols2
코로나를 어렵게 버틴건 기업이죠. 아시아나 지금 부채도 힘든데, 이럴 때수록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도와야죠. 무능한건 경영진들이지만, 도산되서 갈때 없는 것 보단 낫지 않을지??   (2023-05-10 09:26:14)
Flyfly
다른 항공사들은 임금 인상하던데… 다들 어렵게 코로나 버텨 줬을텐데… 사람 귀한 줄 알아야죠.   (2023-05-09 21: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