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백화점, 3차원 가상현실 백화점 선보여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7-28 14:0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이 온라인쇼핑몰에 VR기술을 도입한 ‘VR(가상현실)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온라인쇼핑몰인 더현대닷컴에서 VR스토어를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3차원 가상현실 백화점 선보여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VR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매장을 VR기기로 둘러보고 쇼핑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온라인쇼핑몰에 VR기술을 도입한 건 국내에서 더현대닷컴이 최초다.

VR스토어는 더현대닷컴 사이트에 접속한 뒤 모바일에 VR기기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VR스토어에서 현대백화점 매장전경을 3차원으로 360도에 걸쳐 둘러볼 수 있다. VR화면 상의 화살표를 응시하면 이동이 가능하며 제품을 바라보면 간략한 제품설명도 볼 수 있다.

VR스토어로 29일부터 살펴볼 수 있는 매장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나이키, 아디다스 매장이다. 매장 전경은 매달 업데이트된다.

더현대닷컴은 하반기 관심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에 개별상품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는 ‘VR상품’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2018년 관련상품과 어울리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VR추천서비스’를, 2019년에 현대백화점을 통째로 옮긴 ‘VR백화점’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현대닷컴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유명쇼핑몰, 명품매장과 제휴를 맺어 다양한 VR쇼핑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VR스토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의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