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한섬 목표주가 상향, 자체 브랜드 충성 고객 수요 견고"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5-09 08:5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섬은 자체 브랜드에 대한 충성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수입 브랜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 "한섬 목표주가 상향, 자체 브랜드 충성 고객 수요 견고"
▲ 한섬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자체 브랜드 충성 고객에 기반한 견고한 수익성 요인이 크다. 사진은 한섬 본사.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한섬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6% 높인 3만5천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8일 한섬 주가는 2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한섬은 타임과 마인 등 충성 고객 수요가 견고한 자체 브랜드 실적을 기반으로 수입 브랜드에 투자하는 선순환 연결 고리를 갖췄다"고 봤다. 

한섬은 오프라인에서 매출을 안정적으로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채널별 매출 성장률은 온라인 -3%, 오프라인 6%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2분기 현재 토템·아워레가시·가브리엘라허스트 등 새롭게 선보인 수입 브랜드 8개 매장에서도 점당 유의미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한섬 영업이익 5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줄었지만 시장 기대치 529억 원에는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작년 1분기에 비해 4% 늘어난 4059억 원이다.  

정 연구원은 "1월과 달리 2~3월엔 월별 매출 회복세가 뚜렷했다"며 "3월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 기존점 성장과 여성 정장(16%), 캐주얼(23%) 매출이 늘며 여성복 1위 사업자인 한섬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달성한 것"이라고 봤다. 

이어 "한섬에 투자할 때 패션 온라인몰 경쟁 심화, 자체 화장품 브랜드 실적 부진, 내수 소비 경기 둔화 흐름 등 리스크는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영 기자

최신기사

DB증권 "에스티팜, 수주잔고 증가와 제2올리고동 가동으로 실적 개선 기대"
미국 관세 해소한 현대차그룹 이제 자율주행 허들 넘는다, 정의선 엔비디아 젠슨황과 미래..
신영증권 "HK이노엔 효자 ETC, 불효자 H&B"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CDMO 중심으로 성장, 안정화되고 있는 실적"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흑자전환, OLED 매출비중 65%
[오늘의 주목주] '재료 소진' 두산에너빌리티 6%대 하락,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1%..
한미사이언스 오너 경영권 분쟁 해소, 전문경영인 김재교 핼스케어·의약품유통 '빛났다'
유안타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매출 증가, 안정적인 생산 수주 확대 지속"
엔비디아 시가총액 5조 달러 시대 열었다, 트럼프 정부와 '밀월' 확대 성과
10·15대책에도 시장 불안 지속, 정부 공급 '맹탕' 지적 속 'MB 모델' 그린벨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