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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네이버 콘텐츠 매출 증가, 해외 웹툰 수익모델 단계적 도입"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5-09 08: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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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콘텐츠 사업의 적자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해외사업의 효율화와 수익화도 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네이버 콘텐츠 매출 증가, 해외 웹툰 수익모델 단계적 도입"
▲ 현대차증권은 네이버의 콘텐츠 사업 적자개선과 AI서비스 '하이퍼클로바X'의 성공 기대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8일 네이버 주식은 20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콘텐츠 부문은 웹툰 회계처리 변경효과를 제외해도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며 “2분기 중 왓패드의 네이버웹툰 미국법인 통합이 완료되고 하반기에는 해외 웹툰 수익모델이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스노우 적자 감소도 지속될 예정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콘텐츠 부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마케팅비 절감으로 거래액 성장은 다소 둔화됐지만 일본을 비롯한 해외 유료이용자수 증가로 40%대 웹툰 매출성장을 이룬 점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가 7~8월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도 시장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카페, 밴드, 블로그, 지식인 등 다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AI 최신성 유지나 제휴 데이터 확보, 반응형 데이터 기반 구축 면에서 유리하다”며 “후발주자임에도 글로벌 경쟁사 대비 차별점이 부각되며 시장 연착륙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804억 원, 영업이익 3305억 원, 순이익 43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9.5% 각각 증가하고 순이익은 71.2% 감소한 것이다. 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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