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 주가가 장중 강세다.
LG이노텍이 부품을 납품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 8일 오전 11시 LG이노텍은 직전 거래일보다 6.36%(1만6500원) 상승한 27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8일 오전 11시 LG이노텍은 직전 거래일보다 6.36%(1만6500원) 상승한 27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3%(4500원) 높은 26만4천 원에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애플은 5일 올해 1분기 매출 948억3600만 달러(약 126조 원), 순이익 241억6천만 달러(약 32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1.52달러(약 2013원)로 시장 전망치(1.43달러)보다 6.2% 높았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공장 생산 차질로 발생했던 아이폰 대기 수요가 이번 분기 제품 공급 정상화로 일정 부분 상쇄됐으며 신흥 시장에서 매출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