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31.4%, 윤석열 1년 평가 50점 이하 64.4%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5-08 09:5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변동 없이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1년간 국정운영을 50점 이하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꽃]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1.4%,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1년 평가 50점 이하 64.4%
▲ 여론조사 꽃이 5월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1.4%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꽃이 8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1.4%, 부정평가는 65.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조사(1일 발표)와 동일했으며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6.4%로 긍정평가(39.5%)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0.4%, 강원·제주 76.1%, 대전·세종·충청 71.6%, 인천·경기 65.3%, 서울 63.2%, 부산·울산·경남 57.1%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의 긍정평가는 각각 51.3%, 59.2%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4.6%, 30대 74.6%, 18~29세 72.9%, 50대 72.3%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0.6%였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1%인 반면 진보층의 부정평가는 87.8%였다.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0~25점 이하’라는 응답이 37.0%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26~50 점’ 27.4%, ‘51~75점’ 15.4%, ‘76~100점’ 19.8%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이라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에 100점을 준 응답자가 1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를 물은 결과 ‘앞으로도 잘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9.8%로 ‘처음에는 못했지만 앞으로 잘할 것’(19.1%) 2.5배 이상 높았다. ‘앞으로도 계속 잘 할 것’은 21.8%, ‘처음에는 잘했지만 이제는 기대가 없다’가 7.2%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29.5%, 더불어민주당 43.2%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3.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내려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4%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3.0%, 무당층은 21.9%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5일과 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4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 세계 1위에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