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 SK증권이 신세계 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8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26만2천 원에서 36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신세계 주가는 20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백화점 신세계 1분기 매출은 7조8600억 원, 영업이익 6731억 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세계는 작년 보복 소비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당히 높은 기저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높은 기저 효과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봤다.
면세점 신세계디에프는 중국 대리 구매상(따이공) 알선 수수료 조율 진행에 따라 올해 상반기엔 작년에 비해 역신장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공항 면세 특허 수수료 환입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에 비해 반등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이익률 개선세가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지난해 높은 기저 영향으로 역신장이 추정된다. 까사미아는 부동산 경기 둔화로 영업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센트럴시티는 마스크 착용 해제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