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텔레콤, 미래부에 CJ헬로비전 인수합병심사 취소 요청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7-27 20:3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미래창조과학부에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를 취소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SK텔레콤은 27일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관한 인허가 신청을 취하해 달라는 요청서를 미래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미래부에 CJ헬로비전 인수합병심사 취소 요청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왼쪽)과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SK텔레콤이 미래부에 공식적으로 인수합병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최근 CJ헬로비전에도 인수합병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신청서를 접수했고 이에 대한 입장을 28일 발표할 것”이라며 “큰 틀에서 SK텔레콤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수합병 불허 결정을 내린 뒤 심사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래부가 SK텔레콤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미래부의 심사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도 모두 취소된다. 7개월 넘게 진행된 인수합병 심사가 완전히 종료되는 것이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2월 공정위와 미래부에 각각 인수합병 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정위는 7월 초 심사보고서를 완성해 두 회사에 전달했고 7월 중순 전원회의를 거쳐 인수합병 불허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