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800만 원대 공방, 페페코인 출시 한 달 만에 시총 10억 달러 돌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5-07 11:3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밈코인의 하나인 페페코인이 최근 급격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3800만 원대 공방, 페페코인 출시 한 달 만에 시총 10억 달러 돌파
▲ 밈코인의 하나인 페페코인이 최근 급격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3% 내린 386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가상화폐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64% 떨어진 254만 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62% 낮아진 43만12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84%), 에이다(-2.44%), 도지코인(-2.84%), 폴리곤(-0.84%), 솔라나(-3.85%), 폴카닷(-2.65%)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10%)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6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밈코인의 하나인 페페코인이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며 가격이 한 달 새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밈코인은 인터넷 세상에서 유행하는 영상, 사진, 유행어, 댓글 놀이 등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가상화폐를 말한다.

페페코인은 미국 작가 맷 퓨리가 2005년 제작한 만화에 등장하는 개구리 캐릭터 ‘페페’를 이용해 만든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다.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내세워 인기를 끌었던 밈코인인 도지코인처럼 페페코인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페페코인은 4월16일 출시한 이후 5월5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 투자자는 불과 3주 전에 수조 개의 페페코인을 단 돈 263달러에 구입했고 최근 가격 급등세에 수백만 달러어치를 판매하고도 여전히 약 900만 달러의 페페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데스크는 “페페코인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성장으로 사람들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주고 있으나 나쁘게 끝날 유행이다”고 경고했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