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LH가 맡는다, 광주 미래차는 광주도시공사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5-04 17:0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 등 신규 국가산업단지 15곳 후보지의 사업 시행자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각 후보지 사업시행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산업단지 후보지를 지정한 지 50일 만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LH가 맡는다, 광주 미래차는 광주도시공사가
▲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용인·천안·경주 산업단지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결정됐다. 광주 미래차 산업단지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단독으로 시행을 맡는다.

나머지 11곳 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각 지방 공사가 공동시행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국가 산업단지는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기반인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이 중요하다”며 “사업시행자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각종 절차 용역을 조속히 발주하는 등 앞으로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각 지방자치단체에도 신속한 예타 통과를 위한 기업 수요 확보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예타 절차 준비, 농지전용 등 각종 인허가, 제영향평가 등 절차에 관계 중앙부처의 지원방향 등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앞으로도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중앙, 지역부처 협력방안을 적극 공유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